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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준비 포스트를 본래는 9월까지 마무리지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네요.

8월에 뉴욕, 9월에 한국을 길게 다녀오는 바람에, 그리고 다녀와서는 쉬느라고 팽개쳐놨던 연구 및 기타 등등이 몰아닥치는 바람에 각잡고 글 쓸만한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잡설이나 생활기 위주로 포스팅했는데....

 

정식 넘버링 포스팅이 아직은 무리인 것 같고, 그래서 실험하다가 대기시간에 생각나는대로 끄적인 글들을 옮겨 적어볼까 합니다. 때마침 지금은 토요일 밤이고, 마지막 실험이 끝나기 전까지 두 시간의 잉여시간이 남아 있네요. 참된 연구자라면 이 시간에 논문을 읽어야 하겠지만, 저는 지금 연이은 밤샘으로 멘탈이 피폐해진 관계로, 글을 쓰면서 멘탈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이거나, 혹은 case-specific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1. 최근의 이야기

- 유덥 모 과에서 석사를 마친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학부, 석사도 다 유덥에서 했고, 박사과정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죠. 케이스가 조금 다르긴 합니다- 이 친구는 미국인입니다. 따라서 박사과정 지원시에 international track이 아닌 domestic track으로 지원하게 되니까 좀 더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요건 밑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 석사를 마치고 석사 때 일했던 랩에서 착취 아닌 착취를 당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사실 그 랩 초창기부터 학부연구생 신분으로 연구를 계속했던 터라, 랩의 모든 기술이나 설비 오퍼레이션 등을 전부 다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수님 입장에서는 이 친구를 데리고 있고 싶었을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교수님은 석사가 끝나고 이 친구를 쓰려면 research scientist로 정식 고용하여 샐러리를 지급해야 하는데, 1년 넘게 무급 노동을 강요했습니다. 이유가 아주아주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모두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 친구가 학점이 썩 좋지 않아 박사 지원에 어려움을 겪자, 박사로 뽑아주겠다는 걸 빌미로 지속적인 무급 노동을 강요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개인적인 일에도 꾸준히 활용했던 걸 보면, 한국의 대학원 문화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뭐 여튼, 그 친구가 그렇게 힘든 날을 보내던 중에, 우리 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참 안타깝고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있던 랩을 대차게 끊어내고 나오지도 못하고.... 그렇지만 이 친구를 살려줘야겠다 싶어서 다른 교수와 컨택을 하라고 종용했습니다.

 

돈도 안 주고, 뽑아줄 지 말지도 명확히 하지 않으면서 잡고 무료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에 계속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젊으니까 괜찮다' 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소리는 개나 줘버려야 합니다. 그딴 건 도대체 누가 정한답니까. 각자의 시간에는 각자의 가치가 있는거지, 노땅들이 젊은 친구들에게 '허비해도 괜찮은 젊은 날' 이라는 기준을 만들어주는 건 정말이지 악랄한 짓입니다.

 

여하튼, 학과에 새로 오신 유망한 스탠포드 출신의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 분에게 컨택하기를 추천했습니다만, 이 친구가 착하다 못해 약간은 (?) 소심한 터라, 쉽게 모르는 교수님께 그런 부탁드리는 게 내키지 않는다더군요. 물론 우리는 그런 거 없이 무조건 만나보고 뽑아달라고 부탁드리라고 밀어붙였고, 이 친구는 마침내 그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 친구는 굉장히 똑똑하고 뛰어난 친구입니다. 여느 석사학위 소지자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필드에서도 뛰어 보았고, 해당 분야의 지식도 풍부하며, 실험에 대한 경험도 많아서 그 어떤 교수님도 탐낼만한 학생이었습니다. 다만 학점이 좀.... 안 좋아서 그동안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새 교수님을 만났을 그 당시가 이 친구가 유덥에 박사과정 지원서를 세번째...였나.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었을 겁니다. 만난 바로 다음날, 이 친구는 어드미션 레터를 받게 됩니다.

 

==

 

자, 여기서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이렇게 많이 지원하는데 하나는 되겠지' 입니다. 심지어 '30위권이나 40위권 정도 학교는 설마 안떨어지겠지' 인데. 물론 학부 학벌이 한양대 이상에 논문도 몇 편 들고 있고, 학점도 평균 A 이상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제발 꿈도 꾸지 마세요. 제 주변에 답답한 후배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부시대통령 때 부터 이공계 예산에 칼질을 무자비하게 해대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과학계가 퇴보하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학의 위상이 가장 높은 나라는 (실질적인 거나 분야별 이딴거 차치하고) 미국입니다. 이 말인즉슨, 세계 온갖 인재들이 학, 석, 박, 그리고 포닥을 하기 위해 모여드는 곳이 미국이라는 말입니다. 더불어, 심지어 대학원생들이 자국에서 장학금 받아서 돈싸들고 와서 연구하겠다고 공부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더욱이 '포닥'은 엄연히 연구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포닥조차도 본인 돈을 싸들고 와서 일해주고 가는 경우가 많죠. 특히 요즘은 자력으로 포닥 나오기 정말 힘듭니다.

 

말인즉슨 여러분이 미국 국적 소지자가 아니라면 international track에서 경쟁해야되는데, 거기에 한국만 있는 게 아니라는겁니다.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솔직히 한국 과학 수준이 저 나라들보다 높다고 하는 건 가슴에 손을 얹고 차마 못 할 말일 겁니다.

저런 나라에서 애들이 심지어 돈싸들고 옵니다.

 

그들과, 맨손인 여러분이 붙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여러분 상상에 맡기죠.

 

그래서 적극적으로 컨택을 해야 합니다. 컨택은 물론 '선택' 사항이지만, 필수인 선택사항입니다. 반드시 해야 되는 겁니다. 지원 전/후 장학금과 마찬가지로요.

 

전에도 포스팅한 바가 있지만, 실적과 모든 것이 비슷한 학생 a와 b가 있다고 합시다.

 

a는 그냥 원서만 넣은 상태이고, b는 원서 넣기 전에 이미 본인이 검색해둔 관심 있는 교수님 몇 분께 '올해에 지원할 것이다' 라는 걸 알리고, 이력서 및 참고서류를 보내어 자기를 적극적으로 어필해둔 상황입니다. 더불어, 지원하고 나서도 '원서를 넣었다. 관심 있으시면 한 번 확인해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등의 연락을 드렸다고 합시다.

 

스펙상으로는 a와 b 둘 다 동일한 결과를 얻어야겠지만, 만약 남은 자리가 한 자리뿐이라면, 혹은 '적극성'을 높게 평가하는 교수라면 (적극성을 평가절하하거나 컨택하는 애들을 마이너스 점수를 줘버리는 교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a는 떨어지고 b 가 붙게 됩니다.

 

컨택 메일 보내면 '우리 과는 사전 컨택을 열어두지 않았고, 과에서 스크리닝한다. 뽑히고 나면 그 때 얘기해보자' 라는 답장을 종종 받으실 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건 '너에게 관심이 없다' 입니다. 아무리 사전컨택 금지고 나발이고 얘기해도, 진짜 본인이 뽑으려고 맘먹으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뽑습니다. 저희 과가 아주 좋은 예지요. 저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과의 다른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을 때는 저도 똑같은 답변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니까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때 까지 죽어라 컨택해야되는겁니다. 긍정적인 메일을 받았어도 나중에 딴소리하는 교수님도 있는데요 뭘.

 

모든 학교의 지원하는 과에 있는 모든 관심있는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세요. 이건 무조건 억셉률을 높이는 필수사항입니다. 

 

메일을 보내는 타임라인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보내고, 답장을 기다립니다.

1주일이 지나도 답장이 없으면, 2차 메일을 보냅니다. 보낸 편지함의 편지를 포워딩하면서 아래 내용을 덧붙이면 좋습니다. 더불어 제목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시면 이메일로 문의하세요. 이메일 주소는 kyunghkim87 at gmail dot com 입니다.

 

(참고: Dear Professor XXX 이런거 99% 필터링당해서 읽지도 않고 바로 스팸함행입니다. 미국 교수님들 하루에 메일 수십통에서 수백통 받습니다. 당연히 필터 적용해둔 교수님들 많아요.)

Hello Dr. Kim,

 

I just wonder if you read my previous e-mail about PhD application. Once again, my name is David Son, an international PhD applicant for the Material Science PhD program. Here I forward my email that I've sent a week ago. Please let me know.

 

Thank you.

Best,

David Son

 


이런식으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메일은 간결하지만 임팩트있게 쓰세요~)

 

그리고 나서도 결국 답장이 없으면, 같은 과의 다른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도 좋습니다! 타임라인은 위와 동일합니다.

 

 

 

 

 

2. 미국인과 외국인 지원자. (domestic and international applicant)

미국 국적을 소지한 사람이 박사과정 지원시에 왜 더 유리하냐면, 현재 미국의 사이언스 / 엔지니어링 버짓이 심각하게 말라붙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교수들이 연구비를 따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예전과 달리 NIH R01 과제 수주하기가 단독으로는 이제 거의 불가능해졌고, 코웍팀을 꾸려서 지원해도 쉽지가 않은 실정입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international 학생들에게 학비 및 샐러리를 지원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 포닥에게 연구비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학진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포닥은 학생이 아니라서 장학금이 없겠죠. 왜냐면 포닥은 엄연히 연구 노동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샐러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도 안 뽑아주니까 돈을 싸들고 연구'해주러' 가는 경우가 많죠. 학생도 마찬가집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일주장학재단, 관정 이종환 장학재단, 풀브라이트 등등...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즉, 외국인 지원자는, 교수 입장에서는 (그리고 박사과정이라면) 5년동안 학비, 보험, 그리고 미화 최소 2만4천불 이상의 연봉을 보장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대충 1년에 저 하나에게 들어가는 돈이 8만불 가까이 (혹은 그 이상) 되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미국인' 박사과정이나 석사과정을 위한 아주아주 다양한 장학금이나 펠로우쉽이 많아요. 대표적인 예가 NSF Fellowship입니다. 5년동안 학생 1인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커버해줍니다. 그리고, 하이랭크 학교의 대학원생들은 어지간하면 따더군요. 

 

말인즉슨 미국인 박사과정은 일단 받아서 1~2년만 지원해주면, 그 동안 어떻게든 NSF를 따내니까, 학생을 서포트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미국 국적을 지닌' 지원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 미국에 유학나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이유가 여기에도 크게 기인합니다.

 

 

 

 

자 아시겠습니까. 이제 컨택이 왜 필요한지.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주의: 메일 문의하실분들은 블로그 공지사항 및 '메일 문의하실분들 필독' 이라는 글을 정독하신 후에, 형식에 맞춰서 보내기 바랍니다. 본 상담은 서로간의 정보를 토대로 교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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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시절, 내 롤모델이었던 선배이자 누나가 있었다. 어찌 보면 유학에 대해 막연한 환상만 지니고 있다가 구체화시키기 시작한 게, 2011년에 AKUSSA 모임 가서 이 누나를 만나고 난 후 부터인 듯 하다. 학과 선배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러 가지를 나눌 수 있었고,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일정 부분 Dr. Choi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카이스트에서 석사를 하던 시절이었을 것이다. 뜬금없이 누나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정확히 생각나지는 않지만, 글의 요지는


1. 나는 행복하다.

2. 나는 행복한가?

3.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만큼의 돈도 충분히 벌고 있다.

4. 내가 선택한 길이다.

5. 그리고 나는 박사과정 유학을 나와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6. 그래서 힘들다고 하면 직장생활하는 친구들은 '그래도 니가 나은거야' 라며 격려보다는 오히려 묘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7. 정말 그럴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아닌 것 같다. 어쨌든 나도 힘들긴 매한가지다.

8. 물론 나는 잘 해나갈 것이고, 내가 선택했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이 일을 평생 업으로 삼아 걸어갈 것이다.


이때만 해도 내가 젊을...아니 어릴 때라서, 이 글을 아주아주 표면적으로만 이해했던 것 같다. 그러나 정작 내가 누나의 입장이 되어보니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다.


=


내가 선택한 길이라고 해도, 그리고 이 길이 절대로 비단길이 아닌 걸 알고서도 걸어가리라 마음을 먹었었어도,

그 마음가짐이 한결같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최근 몇 달은 거의 지옥에 살다시피 하며 보내고 있다. 물론 내가 욕심이 많은 탓이다.


나는 잘 하고 싶고, 또 많은 걸 해보고 싶다. 지도교수님의 인정을 받고 싶고, 그를 넘어서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보고 싶다고 감히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내게는 마음 맞는 친구들이 많고, 이런 상황을 이야기할 때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친구들이 많다. 친구들을 참 잘 두었다. 


그래. 그렇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


언젠가 그 글에 뒤이어 포스팅되었던, 내 기억 한 편에 남아있는, 누나의 글귀로 (기억에 오류가 있을지도) 이 잡설을 마무리해보련다.


=

결국 아무리 괴롭고 공포스러운 나날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나는 처절하게 싸워 이겨낼 것이다. 바득바득 기어올라 마침내 내가 원하던 곳에 도달하고야 말 것이다.


나의 나다움은 결국 나만이 지켜낼 수 있고, 동시에 그 누구도 해칠 수 없다.


나는 여전히 반짝반짝 빛난다. 원래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 나는 영원히 빛날 테니까.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결국 영원할 수 없지만, 나의 의지는 영원할 테니까.



=

참 어찌보면 약간은 tentative하기도 하고 뭐...여러 느낌이 드는 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존감이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다. 본받고 싶은 아름다운 나의 선배님. 유학 버킷리스트에 이 선배님을 미국에서 만나서 커피 한 잔 같이 하는게 있었는데 과연 언제쯤 가능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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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항공은 국제선에 한해서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제선 한정일거에요. 정확히는 각 좌석마다 스크린이 달린 항공기의 경우인 듯 합니다.


제가 금번에 경험한 한국행을 예로 들자면


시애틀 - 심천 - 샤먼 - 인천 여정에서, 샤먼 - 인천간 구간을 빼고는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했고, 반대로 귀국시에는 


인천 - 샤먼 - 심천 - 시애틀에서 인천 - 샤먼구간을 빼고는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통신 상태 및 기상 상태에 따라 서비스 이용 자체가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염두에 두세요.


참고로 샤먼-인천 구간은 스크린이 없는 항공기였습니다.



일단, 항공권을 구입하셨으면 아래 주소로 접속합시다.


https://et.xiamenair.com/xiamenair/as/wifi/home.action?lang=en


이게 한국 샤먼항공에서는 in-flight wifi 서비스 항목 자체가 없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못 찾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여튼, 캐나다나 미국 홈페이지로 들어가야 있는 듯 싶은데, 위의 링크를 이용하시면 쉽게 바로 가실 수 있어요.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티켓 넘버는 본인이 구매한 항공권 중개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7로 시작하는 듯 싶더라구요.


다음으로 본인 이름을 기재하세요. 이름 성 순서가 아니라 성 이름 순서로 기재하세요.


이를테면 HONG GILDONG 으로 기재하면 됩니다. 여권 그대로 기재하시면 되겠네요.


Validate Code는 바로 옆에 있는 코드를 그대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Search 버튼을 누르시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5CWSEH 라고 나온 저 위에 코드를 적어두세요 (이 코드 (5CWSEH)는 아닙니다. 다 다르게 나옵니다). 아래에 이메일로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냥 적어두시는 게 편한 게 뭐냐면, 일단 비행기에 타면 와이파이 접속하기 전까지는 이메일 못 쓰잖아요..... 인터넷 안 되니까. 인터넷 접속하려면 저 코드가 필요한데... 그러니깐 곱게 적어두세요.



비행기에 타시면 XIAMENAIR 와이파이를 잡으시고, 사파리나 인터넷에 접속하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어떤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아마 xiamenairconnect.com 이었던 것 같은데.... 이걸 캡쳐를 못 해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오른쪽 상단에 보면 와이파이 표시가 있습니다. 그걸 클릭하시면 IP 주소 같은 주소로 화면이 이동되고, (간혹 여기서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비행기 자체 통신의 문제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시는 수 밖에....) 


좌석 번호, 여권 마지막 6자리, 그리고 인증번호 (저 위에서 적어두셨던) 를 입력하는 창이 나옵니다.


여권 마지막 6자리라 함은.. 이를테면 여권번호가 M12343789라면, 343789를 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입력을 마치고 무언가를 동의하는 부분에 체크를 하신 뒤 확인을 누르시면 로딩화면이 뜨고, 성공하였다는 메시지가 뜰 겁니다. 자유롭게 인터넷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1. 1인당 배정되는 인터넷 용량이 200메가라고 와이파이 이용하다가 어디서 봤습니다. 


주2. 중국 서비스이기 때문에 구글 기반 서비스 자체가 접속이 안 됩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네이버나 카톡도 안 된다던데 일단 카톡은 됐고, 네이버는 잘 안 되더군요. 구글 (지메일 등)은 아예 안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VPN을 여행 전에 미리 설치하여 준비하셔야 뒤탈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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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홈페이지를 보다 보면, 롤링 베이시스라는 단어를 보게 될 때가 있다.


위는 펜스테이트 화공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description이다.


석사과정 지원자에 대해서 4월 15일이 데드라인이지만 2월 1일부터 롤링 베이스로 리뷰를 시작한다고 쓰여 있다. 무슨 뜻인고 하니,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일단 빨리 도착하는 서류들을 바로바로 리뷰를 해서, 얘는 줄만하다 싶으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어드미션을 주겠다는 이야기이다. 즉, '선착순'이다.


내가 재작년 지원했을 때에는 박사과정도 롤링이었는데, 올해 지원설명을 보니 박사과정은 롤링이 아니다. 하지만 롤링이건 아니건 중요한 건 최대한 일찍 제출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롤링의 경우, 특히 빨리 내는게 중요한데 일단 선착순이라고 대못을 박아 놓았으니 닥치고 이 룰에 따르라는 말이 되시겠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를테면 본인의 스펙이 어지간하면 통과될만한 스펙이라고 치자. 근데 롤링이 아닌 학교의 경우 모든 지원서를 다 받아놓고 시작하니까 '나보다 높은 스펙' 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내가 어드미션을 받기 어렵다. 


어드미션 자체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으면, 내 스펙이 객관적으로 괜찮더라도 뒤로 밀리는 게 당연하다.


롤링의 경우는 이를 만회할 수 있는데, 내가 어지간해서 괜찮은 스펙인 경우에는 다른 괴물급 서류가 도착하기 전에 early decision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롤링 베이스를 채택하는 학교가 요즘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나 지원하던 때에는 펜스테이트, 조지아텍, University of Virginia 각각의 화공과가 그랬던 것 같은데.. 무튼, 반드시 학교/학과마다 어드미션 안내 글을 꼼꼼히 읽어, 롤링인지 아닌지도 파악하고, 유효한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다시 말하지만, 롤링이면 무조건 빨리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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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 박사과정 1년차를 마치고 한국으로 3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본래 4주를 가려 하였으나 1주는 지난번 뉴욕 여행때 써버려서...)


각설하고, 보통 이 시기의 직항 시애틀-인천공항 항공권의 가격은 왕복기준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 떄문에 (~130만원 정도?) 고민을 좀 했습죠. 그래서 열심히 구글플라잇을 뒤지던 중 눈에 띄었던 게 바로 이 샤먼항공의 경유 항공편이었습니다.


미화 475달러에 왕복이라니....!를 외쳤으나,


....?


아, 비행시간이 38시간이네요 ㅎㅎ


역시 싼데는 다 이유가 있긴 합니다

근데 때마침 샤먼에 친구가 살고있기도 하고 해서, 걍 그 친구나 만나고 놀다가 천천히 한국 들어갈까 해서 일단 저지르게 됩니다.


잡설은 이쯤 하고,,


샤먼항공을 이용할 때의 팁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8시간(혹은 6시간) 이상 24시간 미만의 레이오버를 하는 경우, 공항에서 무료 호텔을 제공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시애틀-타코마 공항에서 만나 동행했던 친구의 말로는, 그걸 몰라서 이 친구는 공항에서 18시간을 버텼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알려준 덕에 저와 같은 방에서 잘 쉬다가 한국으로 갔습니다.


샤먼공항에서 보안검색 (security check)을 마치고 수하물을 다 찾아서 나오면 1층에서 하셔야 될 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Left Luggage 창구를 찾아 짐을 맡기는 것 (짐이 많아서 불편할 경우), 그리고 두 번째는 Transfer Service 창구를 찾아 무료 호텔 바우처를 받는 것입니다. 짐 맡기는 창구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주황색 간판으로 되어 있으며, Transfer Service에 가기 전에 같은 층에 있습니다. 시큐리티 첵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보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큰 캐리어 기준으로 1개 & 1일당 10 위안입니다. 저는 2개를 맡기고 20위안을 냈습니다. 캐리어가 무진장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이동하기가 빡셌습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돈을 내면 확인증을 줍니다. 확인증을 다음날 필히 가져오셔야 딜레이가 없습니다. 


주의사항은, 이 창구는 1층에 있습니다. 다음날 호텔에서 택시 타고 공항 오시면, 내려다주는 게이트가 2층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셔서 1층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짐 보관 창구는 아침 5시 30분에 오픈하니, 항공편 스케쥴과 잘 비교하시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무료호텔 서비스입니다. 시큐리티 첵 마치고, 공항 입/출구 (택시타는곳) 를 바라보고 (벽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짐 보관창구가 보일 것이고, 더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창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항공권과 비행스케쥴 , 그리고 여권을 보여주면 바우처를 줍니다. 보통은 동성의 다른 승객과 방을 나눠쓰게 되어 있습니다.


2인1실인 셈이죠. 근데 그게 싫으시다면, 135위안을 더 내고 1인실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갈 때는 동행이 있어서 2인실을 썼고, 시애틀로 돌아올 때는 모르는 사람과 쓰는게 영 내키질 않아서 135위안을 내고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지시사항은 죠~기 카운터 위에 놓인 분홍색 안내문에 나와 있습니다. 그걸 보여주면서 I want a single room with paying 135 yuan 이라고 말하면 알아듣고 바우처를 줍니다. 


주의- 카운터에서 이야기하지 않고 바우처 받아서 호텔가서 내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1인실과 2인실 호텔이 위치 자체가 아예 달라서, 기본적으로 주는 2인실 바우처 가지고 그 호텔 가서 돈 내고 교환은 안 됩니다 (카운터 직원이 그랬슴다). 반드시 저 카운터에서 말씀하시길..


바우처를 들고 바로 앞으로 나가셔서 택시를 탑니다. 보통 30위안 선에서 택시비는 마무리됩니다. 바우처에 호텔 주소가 나와있으니 그를 보여주면 알아서 데려다줍니다. 참고로 영어는 안 통합니다.


호텔에 따라 다른데, 보증금 (중국말로 야진 (Yajin)) 을 요구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100위안에서 200위안 정도라고 하니 미리 출발 전 공항에서 환전을 하시던지, 혹은 시간여유가 있으시면 사용하시는 은행에서 환전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공항 환전은 환율이 그지같.....)




여기가 제가 한국 갈 때 묵었던 2인실입니다. 호텔은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기본적인 비누, 샴푸, 수건 등이 제공되고, 슬리퍼도 1회용이지만 하나 제공됩니다. 호텔 이름은 까먹었네요.




이건 돌아올 때 묵었더 1인실. 여기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편은 레이오버가 12시간이라서 어쩌다 보니 3시간 자고 나가야되었던 덕에 이 즐거움을 맘껏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여긴 Xiamen Success Hotel 이라는 호텔이었습니다.




한가지 흠은 와이파이가 안 되더라는 것....아니면 되는데 내가 모르나...

여튼 샤워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짧은 힐링을 하고 시애틀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주의! 택시 타고 AIRPORT 라고 말해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샤먼 가오치 공항을 한자로 검색해서 미리 들고 있다가 택시 기사에게 보여주는 게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친해졌던 백인 아저씨는 두 번이나 괴상한 데 내려주는 바람에 돈을 많이 낭비했다고 투덜대더군요.


그래서 공항에 내리면 그건 2층입니다. 1층으로 가서 짐을 찾아서 다시 올라오시고, INT'L DEPARTURE 로 들어가셔서 비행기에 오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비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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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 관련해서 unofficial 한 인터뷰는 이미 몇 번씩 보고 있었지만, 가장 처음으로 OFFICIAL 한 인터뷰를 했던 곳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의 Biomedical Engineering 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년도 (2016-2017) 지원시에도 지원했던 과였으나 그 당시에는 단순 리젝만 받았는데, 무언가 interested 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처음이라 나름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된 연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그 당시에 재직하던 기관의 메일로 인터뷰 요청 관련 메일이 날아왔고 (오히려 지원시에 사용한 지메일 계정으로 날아오는 게 맞는 것 같은데....기재하지도 않은 메일을 어떻게 알고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그 내용은 대강 이랬다.


========

Hi Mr. Kim, 


We received your application to our PhD program, and your research background in nanomaterials fit well in our lab. We are under review of applications and would like to speak with you about your experience and future plans.


Please let me know your availability

========


요약하면, 내 연구내용에 관심이 있어 교수님 한 분이 연락을 주셨고, 스카이프로 인터뷰를 진행하자는 이야기였다. 다음 메일에서, 첫 번쨰 메일로부터 일주일 뒤의 시간으로 날짜를 정했고, 스카이프를 통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자기소개

2. 연구경력 및 연구소개

3. Future interest and plan


Presentation Slide를 준비해서 본인에게 발표 이틀 전날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이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안일하게 대처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자세에 대해 크게 배우게 되었다.


보통 그간 진행했던 unofficial interview (private contact) 는 편한 분위기에서 시간 제한 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고 진행되고, 슬라이드도 열장이건 백장이건 상관없었다.


난 그래서 내가 석사때 했던 연구와 연구소에서 하는 연구 두 토픽을 가지고 25장을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이게 첫 번쨰 실수였다.


먼저, 이 교수님께서는 본인이 나에게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nanomaterial임을 메일에 분명히 밝혀 두었다. 내 석사 연구주제는 nanomaterial보다는 microfluidic application과 biomolecular delivery 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연구소에서 현재 연구중인 nanomaterial' 위주의 슬라이드 구성을 했어야 했고, 또 이를 앞부분에 배치했어야 했다. 석사 주제는 그냥 appendix 정도로 뒤에 빼 두어야 했다.


두 번째 실수는, 몇 장의 슬라이드와 몇 분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먼저 묻지 않은 것이었다.

또한 이것이 official인지 unofficial 인지도 물어봐야 했었다.


처음 내가 받은 인상은, 이거 unofficial이구나. 그냥 편하게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official procedure 중의 한 가지였던 것이다. 첫번째로 selection 된 풀에서 추려서 인터뷰로 최종결정을 하는 거였다. 여기서 치밀하지 못하게 굴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 몇 장의 슬라이드가 적합한지, official인지 아닌지, 그리고 몇 분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사전에 미리 물어서 완벽한 준비를 유도해야 했다. 


보통 이 글을 주의깊게 읽고 계신 분이라면, 여기서 두 가지의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1. 보통 그런 건 메일에 먼저 써서 그 쪽에서 알려줘야 하지 않나?


- 이게 틀린 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안 써서 보냈다고 그 쪽을 탓하기에는 모든 칼자루를 저쪽이 쥐고 있다. 혹은 이 부분이 의도적으로 계획되어, '적극성'의 판단 가치가 될 수도 있다. 수동적으로 알려주는 것만 하는 학생은 미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학생이다. 얘는 나한테 적극적으로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네? 그럼 ㅂㅂ.

따라서 아쉬운 놈이 우물 판다고, 무조건 물어봐야 한다. 


2. 슬라이드를 보냈을 때, 너무 많으면 답장으로 알려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 인터뷰 너만 보는 거 아니다. 저양반이 그걸 세세하게 체크할 정신이 있을 것 같나. 기본적으로 한국이건 미국이건 모든 교수는 바쁘다. 학생 뽑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얘 슬라이드가 개판이면 버리고 다른 애 뽑으면 된다. 지원자는 넘쳐나고, 우수한 지원자도 많다.

무엇보다도, 이미 떨어진 다음에 남탓 백날 해봐야 너한테 돌아오는거 하나도 없다.




잘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애가 실적은 좋은데, 주제도 좋은데, 왜 적극성이 없지? 이러면 결론은 하나다. 얘는 시키는것만 했구나. 그럼 ㅂㅂ.


질문은 이랬다.



1. Please introduce yourself


- 소개했다. 이름, 학교, 연구경력, 관심분야, 미래계획, 최종목표. 평이하게 했다.


2. Too many slides. Since we don't have much time to review all of your slide, just pick up only two slides which you think the most important. 


- 여기서 띵했다. 염병. 몰랐다. 이게 첫 번째와 두 번째 실수가 복합되어 문제가 생긴 부분이다. 다행히 모든걸 집약해놓은 슬라이드가 있었지만, 이건 내가 원하던, 그리고 그 분이 원하시던 발표가 아니었다. 문제는 그 슬라이드를 '석사 연구' 중에서 골라버려서, 여기서부터 그냥 망했다고 생각한다.


3. Could you please tell me your experience in troubleshooting while you're conducting this research?


- 개인적으로 석사 때 압력조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한동안 연구가 정체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한 번은 병원가서 링거를 맞았는데, 그 때 flowrate controller 가 달려있는 것을 보고 그걸 연구에 접목시켜서 압력조절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반응은 굉장히 좋았다. 더불어, 링거는 Intravenous Shot (IV Shot) 이라고 해야 한다. 링거라고 하면 안 된다.


4. Do you know what my group do?


- 이미 공부는 해 놨다. 아는 대로 말했다.


5. Do you have any background in this field? (since you're from Chemical Engineering)


- 나는 화공에서 이미 바이오과목을 다 듣고,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던 차였기에 그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보다는 practical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이를테면 실험적으로 얻은 지식이라던지...


- 내가 생각하기에 이 질문에 대한 베스트 답변은 '나는 이러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리뷰논문을 썼다' 이다. 물론 없으면 뻥치면 안되지만, 혹시 실제로 리뷰 논문을 써서 저널에 출판한 경력이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아주 훌륭한 답변이 된다. 


6. What's your strong point you want to appeal?


- 끈기와 성실성, 그리고 여러 분야에 대한 흥미로 인해 orchestrate the art into research 라는 식으로 답했다. 미국은 공부만 하는 놈도 좋아하지만, 여러 분야에 대해서 능통한 것도 좋아한다. 이를 Passion for learning new things 라는 식으로 풀어서 답했다.


7. Any question?


- Is it an official interview or not?

A: It's a part of our official progress in reviewing your application.

-> 이 질문 하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도 듣지 못했다. 추후에 알게 되면 다시 쓰도록 하겠다.




- Is there any other interviewee in your group?

A: Yes. We have XX numbers of other applicant.

여기서, 아 이거 특별히 '나만' 관심있었던게 아니구나. 망했다.

참고로, 풀이 좁혀지면 거기서부터는 공격성 싸움이기도 하다. 이 '공격성' 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따로 설명하겠다.


이 정도였다.


교훈은, '반드시 뭐든 물어봐서 다 알고 있고, 철저히 준비해서 '원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들려줘라' 이다.


이게 내 첫 official interview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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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방법 및 정보 모으기 제 1편이다. 내가 있는 학과- University ofWashington / Dept. of Bioengineering 기준으로 서술하겠다.


(추후에 Penn State CBE, Georgia Tech CBE 도 기술하도록 하겠다)


자 그러면, 정보를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표에 넣어야 하느냐-


먼저 해당 관심학과를 찾아보자.


주의- 어떤 학교가 좋은지는 어떻게 아나요? 라는 질문은 어리석은 질문이다. 그건 본인이 스스로 발로 뛰어서 찾아야 한다. 논문을 보던, 교수님께 물어보던, 선배들에게 질문하던, 학교를 찾는 방법이라는 건 없다. 정 모르겠으면 US Chemical Engineering Graduate School 이런식으로 검색해보던지....


일단 구글에 관심학교와 학과명을 같이 검색하자.



학과 홈페이지가 나온다. 들어갑시다.





학과 홈페이지다. 여러 탭 중에 반드시 Admission 이라는 탭이나 Applying, Program 등의 탭이 있다. Admission에 hovering 하면




이렇게 메뉴가 나온다. 내 기준으로는 MS and PhD program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은 학교에 따라 메뉴 이름이 Prospective Student, Future Student 등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클릭해서 들어가자.




보통 학교마다 메뉴 구성이나 description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읽어 나가다 보면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혹은, 필요하지만 홈페이지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정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이 경우는, 학과에 직접적으로 메일로 문의하도록 하자.




What makes strong candidate? 는 뻔한 이야기지만, 지원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점들을 일반적으로 이야기한다. 명심해야 하는 것은, Strong candidate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지원을 못 한다는 법은 없으나, 어드미션을 받을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만의 하나라는 것은 없다.


왜냐면 미국 대학원 지원은, 온 세계의 우수한 지원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싸움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는 사실상 쓸데없으니 하지 않도록 하겠다. 경험, 경력, 논문, 연구경험. 반드시 쌓아서 지원하자. 석사든 학사든, 학부연구생에 목숨걸고 매달려서 실적 만들고 경력 만들자. Wet and Dry experience는, wet experience의 경우 실제로 랩 벤치에서 pipette 잡고 실험하는 것을 뜻하고, dry는 데이터 분석, 해석, writing 등을 뜻한다.


Financial Support의 경우,


보통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석사과정에게는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는다.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비 및 생활비 전부 다 자비 부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정 랩에 들어가서 연구를 하면서 Research Assistantship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정말 case by case다. 해당 advisor가 그런 걸 원래부터 안 해주는 사람이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석사는 일단 셀프 펀딩이 필수라고 생각하자. 종종 TA를 받아서 한 쿼터 (혹은 학기) 한 쿼터씩 어떻게든 막아 나가는 힘든 생활이 기다릴 수 있다.


반대로, 돈이 많다면 전혀 상관없음.


박사과정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학비, 보험, 그리고 생활비 (stipend) 를 커버해준다. 보통 박사과정의 경우는 첫 1~3학기를 lab rotation하면서 research interest / fit이 맞는 advisor를 찾아서 최종 lock-in 하는 rotation 시스템을 채용하여 운영하는 학과도 있고, 혹은 아예 처음부터 지도교수를 정해서 박사 첫 학기부터 지도교수와 연구를 진행하는 케이스도 있다. 학교, 학과에 따라 다르니 확인하자.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그것도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보통 이렇게 장문의 FAQ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과의 페이지는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알려주는 정보는 데드라인. PhD는 언제고, Master는 언제고. 보통 두 데드라인은 다르니까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미국 태평양 표준시 (Pacific Time) 기준이라는 것이다. 한국과 시차가 얼마나 나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Late or incomplete application will not be accepted라는 문구가 있는데, 대체로 late application은 확실히 고려대상에서 많이 제외된다. PhD의 경우는 이후에 들어오는 지원서들은 자동으로 Master student 티어로 내려가는 경우라고 보면 되겠다. 예외는 있으나, 네이쳐같은거 들고있는거 아닌다음에야 확률은 0에 수렴하니, 그냥 곱게 데드라인 맞춰서 2~3일전에 내도록 하자.


데드라인에 딱 맞춰 내기보다는 2~3일, 혹은 일주일 전에 내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혹여나 원서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학과와 연락을 취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딱 15일 되기 20분 전에 원서를 냈는데, 다음날 뭔가 잘못된걸 발견했다손 치자. 낭패다.


그러니 빨리빨리 합시다.




선행과목이 있어야 되는지- 보통 공학 계열에서 이런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과의 특성에 따라 다를테니 확인해보자. 다만 확실히 대학원에 들어오고 나서는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진행하므로 생각보다 빡세질 가능성이 높다. 수업 로드 자체가 한국보다 확실히 높으니 유의하자. 참여도가 높게 요구되며, 토론과 대화, 그리고 의견에 대한 credit이 높다.





해당 대학원 학과에 진학하려는 경우, 동일 계열 (혹은 요구되는) 학사 학위가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이다. 전반적으로 interdisciplinary가 대세이기 때문에 요즘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학과마다 다를테니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더불어, 미국에서는 박사과정에 진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Minimum Score에 대한 이야기도 뒤따라 나온다. 참고하도록 하고,, 만일 '평균' 점수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면 반드시 학과 담당자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물론 모든 점수는 고고익선. 높을 수록 좋다.






1순위로 필요한 것, GRE 점수이다. GRE는 이미 영어 관련된 섹션에 설명해 두었으니, 그쪽을 참고합시다.

데드라인 전까지 반드시 맞춰 내야 한다. 석사와 박사는 데드라인이 다르다 (주로 석사가 더 늦다). 따라서 해당 데드라인 적어도 10일 전에 도착하도록 계획을 짜고, 이후에는 본인의 점수가 해당 학교의 시스템상에 등록되었는지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만일 데드라인이 가까워옴에도 (그리고 도착한 날짜로부터 일주일이 지나도)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면, Office of Admission에 직접 연락해서 수동으로 매칭시켜야 한다.



Unofficial transcript는 성적표를 뜻하는데, 그냥 스캔본을 PDF 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Official transcript는 실물 성적표에 각 학교의 철인 (인장) 이 찍힌 (sealing 된), 그리고 학교에서 직접 해당 기관으로 발송하는 문서로써, 보통은 합격 후에 요구된다. 그러나, 지원서 제출시에 요구하는 학교도 있으니, 반드시 잘 알아보도록 하자.




GRE를 면제받는 유일한 길은 이미 박사학위를 소지하는 것이다.



3부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볼드체를 자세히 보면 All letters must be received by deadline 이라 되어 있는데, 이를 반드시 지키는 편이 좋다. 지원서는 모든 material이 갖추어져야만 학과로 넘어가 리뷰를 받는다. 이 말인즉슨, 뭔가 하나가 빠져서 리뷰프로세스로 넘어가지 않으면 굉장히 불리하다는 것이다. 어지간하면 데드라인 일주일 전에는 모든 것을 마치는 것이 좋겠다.



Statement of Purpose (SOP) 에 대한 지시사항이다. 이는 '학문적 자기소개서'에 해당하며, 길이, 지시사항 등이 학과/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자.





List of faculty of interest는 제출해야 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이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긴 있는데, 왜냐면 본인이 써낸 교수님들이 그 해에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어드미션을 못 받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보통 SOP에 교수님들 이야기를 쓰기도 하는데, 이건 SOP 섹션에서 추후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장학금, 수상 내역, 그리고 이번에 지원하는 데 있어서의 적용 가능한 장학금 (지원 전에 수상해서 진학시에 학비 지원이나 기타 등등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것 등) 또한 제출해야 한다. 최근 들어 미국 정부의 science & engineering budget이 굉장히 많이 삭감된 관계로, financial source의 존재 유무는 어드미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본인이 외부 장학금을 들고 있다면, 쓰는 것 만으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 무슨 말인고 하니, 외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대로 다 지원하자는 것이다. 이는 물론 선택사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필수'이다.





CV 필요합니다. 당연하죠. 구글에 폼 치면 많으니 꼭 받아서 미리미리 준비합시다. 제발 미리미리 하자.....



International Applicant 들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그 첫번째가 토플이다. 뭐 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점수때문에 스트레스를 종종 주는 분이다. 나는 토플을 다섯 번 쳤다.








ADDITIONAL application materials 는 주로 성적표, 비자, 재정증명 등인데, 이는 보통은 합격 후에 요구된다. 저 위에 적혀진 문구 'The graduate school only requires additional application materials from international applicants WHEN THEY ARE RECOMMENDED FOR ADMISSION.' 가 바로 그런 뜻이다. 어드미션 받았을 때에만 요구된다 로 해석할 수 있으며, 종종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자.







그 외의 FAQ 들이다. 참고하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은 각 학교 학과마다 이런 섹션을 운영하니, 정독해서 나쁠 것 없다.

 

 

마지막으로 언제 지원결과를 알 수 있는지에 대해 기재되어 있다. 보통은 4월 15일 정도가 진학/미진학 여부를 학교에 공지해야 하는 데드라인인지라, 그 전까지 admission/rejection 여부를 알려주게 되어 있다.


5월이 넘어가고 나서도 합격을 받는 경우는 있으나, 본인이 합격을 하나도 못 받은 상태라면 그냥 실수로 missing 되었거나, waitlist 되었더라도 그냥 의미없이 숫자 채우는 데에 동원되었을 가능성이 99%이니 헛된 기대 말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다음 년도를 준비하자. 


학과 홈페이지에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내고,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최대한 자세히 읽고, 어떻게 준비할 지를 각 학교별로 잘 준비하자. 학교, 학과의 특징도 알아야 하고, 역사도 알아야 하고, 어떤 분야에서 강세인지, 어떤 resource가 존재하는지. 모두 다 꿰고 있다면, 분명히 이점이 된다. 


아 그리고, 꼭 데드라인 전에 서류제출 끝내자. 데드라인 이틀 삼일 전에 서류제출한다고 설치면 결국 큰일난다. 데드라인 last minute까지 잡아먹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이번 기회에 고치자. 그렇게 하면 될 일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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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학원 유학 준비의 핵심인 관리표 만들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편의상 1,2,3부로 나누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간단하게, 여러 개의 학교 지원을 준비하다 보면 학교별로 여러가지로 알아둬야 할 것이 많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도 다르고, 심지어 과별로도 다르다. SOP 요구사항도 다르고, 학점/어학점수도 다르고, 추천서 갯수조차도 다르다. 이런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물론 아주 좋겠으나.... 나는 안 되었으므로 표를 따로 만들었다. 


혹시나 '나는 모 교수님에게서 너를 뽑아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니까 하나만 지원해도 될듯' 이런 분이 있다면.... 통합관리표 3편의 말미에 이 생각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으니 그쪽도 참고 바란다.


일단 표를 봅시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1st Tier라고 써진건 어떤 기준에 의해서 학교들을 티어별로 분류해둔 것이다. 랭크뿐이 아니라 그 외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가능성 베이스로 나눈 것이니 신경쓰지 말자.


지원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다. 위 표에 나온 대로 항목별로 정리해보자.


Contact: 특정 교수님과 컨택을 성공했는지 여부를 기재하도록 하자. 혹은 관심 있는 교수님들을 기재해둬도 좋다.


Number: 이건 별 상관 없지만 그냥 갯수 카운팅 용.


School Name: 학교 이름이다. 더불어, 여기에 롤링 (Rolling Basis Admission) 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도 표시해두면 좋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Department: 지원할 학과를 적어두자. 학교에 따라 딱 하나만 지원이 가능한 곳도 있고, 여러 과에 동시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Deadline: 중요하다. 롤링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원서 제출 시점에 대한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추천서: 보통 학교 지원을 할 때에는 각 학교마다 지원 계정 (account) 을 만들게 되어 있다. 계정을 만들고 나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최종 submit을 하기 전에 보통은 교수님들께 추천서 메일을 시스템에서 '먼저'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다. 원서를 최종 submit 하고 나서, 원서비 결제까지 마쳐야 그제서야 메일이 발송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유념하여 표기해 두도록 하자. 


*case a. 추천서를 미리 발송해두고 데드라인 전에 교수님께서 미리 제출해주신다면, 내가 원서를 최종제출 하자 마자 내 원서는 committee로 넘어간다. 반대로 말하면, 서류가 정말 단 하나라도 아직 완전히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review로 넘어가지 않는다. 손해다.


*case b. 추천서를 미리 발송할 수 없는 경우는 문제가 좀 있다. 교수님들께도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기간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원서를 데드라인 일주일 전 쯤에 미리 제출하고 교수님들께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말했듯이, 추천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면 review로 넘어가는 시점이 늦어지고, 이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시점'에 대한 얘기도 나중에 따로 글로 남길 것이니 그쪽을 참조 바란다. 


추천인: 최소한 다섯 명 이상을 컨택해두고 각각 전략적으로, 수치적으로 분배하여 부탁드리도록 하자. 보통은 지도교수님을 항상 포함시키고 그 외에는 경력이나 기타 전략에 따라 포함/불포함을 결정하는데, 헷갈리면 안 되니, 누구에게 부탁했고,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메일을 보냈는지, 아니면 교수님께서 제출을 마치셨는지) 실시간으로 tracking 하도록 하자.


토플 / GRE 코드: 영어 성적을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그냥 보내는 게 아니라 ETS 홈페이지에서 네 자리 숫자로 학교 및 학과를 특정하여 보내야 한다. 해당 코드에 관한 안내는 보통 학과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이를 기재해두자.


우편물: 성적표를 뜻한다.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요구하는 걸 보지 못했다. 공식 sealing을 하여 학교에서 직접 발송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를 수 있다. 보통은 unofficial transcript (스캔본) 을 PDF로 업로드하고, 합격하면 실물 (official transcript with seal) 을 보내도록 하는데, 그렇지 않은 학교도 종종 있는 것 같다. 반드시 확인할 것.


- 어학 (TOEFL / GRE): 학과에서, 혹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커트라인이 있고, 또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도 있다. 만약 홈페이지에 없다면 학과에 직접 문의하자. 알려준다.


- 학점 (성적, 학부 및 석사): 마찬가지로 학과에서 요구하는 커트라인이 있거나, 혹은 전년도 합격자들의 평균값이 있다. 문의하도록 하자.


- SOP / PS: 길이 제한, 페이지 제한 등이 있다. 


- CV 및 기타 장학금, 수상경력- 필요한데 어떤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간혹 CV는 두페이지로 하세요 같은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 id/pw : 말했듯이, 학교에 지원서를 내려면 그 학교 입학시스템에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진학사나 어플라이닷컴에서 일괄적으로 해주는 게 아니다. 따라서 학교마다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해야 하므로, id와 패스워드를 각각 기재해두자. 학과에서 주는 private account나 id 등은 다 기록해두자. 모르면 나중에 낭패본다. 일례로, 우리 학교 (UW) 의 경우는 학교에서 직접 아이디를 만들어서 줬었고, 미시건은 지원을 마치고 나면 이를 wolverine system이라는걸로 따로 관리하게 했던 것 같은데 그 아이디나 식별코드를 학교에서 발급해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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