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씁니다. 컨설팅도 해야 되고, 신변에 일어난 일들도 처리해야 되고, 또 새로 시작한 일이 몇가지 있다보니 그것들 집중하느라 이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진 못했습니다만 그럼에도 컨설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쯤 작년에 제가 도와드렸던 분들이 미국에 정착하는 시기인지라, follow-up 미팅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뭐 어쨌거나,
컨택합시다 여러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자위하지 마시고. 이건 선택이지만 필수입니다.
사전컨택이 작동하는 원리는 상대평가에 기반합니다. 같은 스펙의 지원자가 붙었을 때 승리하는 사람은 컨택한 사람입니다. 미국이 공정하거나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회라고 생각하시면 대단한 오산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 연줄, 네트워킹, 지연, 학연이 중요한 나라입니다. 적극성을 보이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당연히 연줄도 없고 네트웤도 없으면 컨택이 나머지를 메이크업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데, 단지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 한다니요.
컨택은 필수입니다.
답장이 올 확률은 10% 미만, 혹은 그보다 더 낮을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개의 사전컨택 레터를 보내야 합니다. 여기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분의 에너지와 시간이 들 뿐. 그런데, 그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시기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most of the case, 지금 시작해야 늦지 않습니다.
노력을 할 수 있는 시기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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