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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전 적어도 1시간 정도, 오피스에서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걸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어떤 글의 한 부분을 필사하다가 갑자기 영어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순식간에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치면서 완성된 문장이 있다. 갑자기 이 블로그를 보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여기 옮겨본다. 

 

"스스로 얻어낸 지식만이 나를 도울 수 있다"

 

1. The knowledge that I acquired by myself can help me

 

2. The knowledge acquired by myself can help me

 

3. Only the knowledge acquired by myself can help me

 

4. Only the knowledge acquired by yourself can help you

 

5. Only the self-acquired knowledge can help you

 

6. Only the self-acquired knowledge is helpful

 

7. Only the self-acquired knwoledge is practical

 

어떤 형태로 글이 변해가는지, 그 흐름을 한 번 보시면 되겠다. 왜 어떤 단어가 추가되고 빠지고, 어떻게 변하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본다면 좋겠다. 이 일곱 문장을, 순서대로 고치면서 써내려가는 데 3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내 writing은 여전히 너무도 부족해서, 이런 류의 트레이닝을 끊임없이 하는 중이고, 원어민들에게 궁금한 건 그 때 마다 물어보면서 계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중이다. 물론 7번의 문장이 누군가가 보기엔 poorly 영작된 문장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포인트는 결과물보다는, 생각하는 방법과 과정이다. 스스로의 문장을 발전시키고, 영어 자체의 언어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또한 문학적/어학적인 표현을 고민하다 보면, 아마도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벽 2시가 다 되어간다. 이제는 정말 퇴근해야겠다.

- 여기서 여러분은 미국이라고 해서 특별히 워라밸 챙길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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