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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정말 많은 상담을 했던 라운드였습니다. 합격소식이 많이 쌓였는데, 이래저래 일이 너무 많아서 이제서야 정리하고 업데이트를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포스팅 순서는 랜덤입니다. 

 

먼저, 성균관대 공학계열 학사 마치시고 고위공무원 (?) 으로 근무하시다가 이번에 큰 결심을 하시고 지원하신 분입니다. 저랑 정말 intensive하게 상담을 많이 진행하셨던 top 3중 한 분인데, Purdue University 동일전공으로 박사과정 풀펀딩으로 진학하시게 되었습니다.

 

눈에 띌 만한 실적이 딱히 없으셔서 (No SCI papers), 온전히 컨택에 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었고, 다행히 이게 먹혀들었습니다.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데에는 사실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벗어날 때에 자기객관화가 정말 잘 되어야 합니다. '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타인의 의견에 열려있어야 하고, 그 타인의 의견이 나에게 얼마나 타당한지를 무섭도록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당연합니다. 발전한다는 건 인류 역사상 단 한 순간도 쉬웠던 적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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