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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쓸 만한 거리는 오히려 많은 한 해인데, 지원하고 어쩌고 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도저히 나질 않았네요.

 

어쨌든,

 

동국대학교 공학계열 학부/ 석사 마치고 지원하셨습니다. 1저자 논문 하나, 공저자 논문 3개로 실적이 결코 적은 편이 아니었습니다만 생각만큼 쉬운 여정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다행히도 Texas A&M University (TAMU) 동일전공으로 풀펀딩 박사과정 오퍼를 받고 오늘 진학을 결정하셨습니다.

 

학교마다 인터뷰 및 긍정적인 컨택이 많이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나 상황으로, soft offer까지 가더라도 파이널 오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셨는데, 그래도 결과론적으로는 진학이 성공하여 다행입니다.

 

제가 언젠가 이 블로그에 그런 얘길 썼었습니다. 아카데미아에서 구두로 이루어지는 약속을 100% 믿으면 안 된다구요.

학생이 갑일 수 있는 상황은 파이널 오퍼레터를 확실하게 들고 있는 상황에서 진학을 결정할까 말까를 따질 때 뿐입니다. 그 외에는 항상 을의 위치에 있게 됩니다. 교수는 자신의 상황과 이익에 따라 얼마든지 말을 바꿀 수 있고, 사실 그게 정상입니다. 그조차도 선발과정의 일환이니까요. 이 이야기는 사실 올해 지원에서 고배를 마신 몇 명의 지원자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추후에 따로 한번 상세히 써볼 생각입니다. 

 

미국 건너오기 전까지의 시간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후의 학문의 여정에도 항상 무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넓은 세상으로 건너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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